국립창원대학교가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간호학과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원대에 따르면, ‘2024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4학년 학생 34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 간호학과는 2010년 학과개설 이래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을 달성했다.
올해로 학과개설 14주년을 맞이한 국립창원대 간호학과는 2014년 경남 최초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9년 2회 연속 5년 인증을 받은 ‘인증 간호교육기관’이다.
의료법(제7조에) 따라 2017년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생에게만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고 있다.
국립창원대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보건소, 경찰직 및 심평원 등 다양한 보건의료관련 분야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창원대 간호학과 유주연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C·A·R·E[Competent(역량), Artistic(인성과 창의성), Reliable(책임감과 신뢰성), Ethical(윤리)] 자질을 갖춘 간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우리 사회를 책임질 간호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최고의 국가고시 성과와 취업률을 유지하기 위해 학과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창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우선협상대학 선정
진로·취업지원 기능 대폭 강화
국립창원대학교 취업전략센터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우선협상대학에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지원 정책 사업 중 하나로 대학 내 진로지도 및 취업 지원 기능의 공간적 일원화, 기능적 연계 등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 지원한다.
특히, 대학의 취‧창업 지원역량강화 및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따라 국립창원대 취업전략센터는 올해 3억원을 비롯해 최대 5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해 ‘청년 특화 원스톱 상담 서비스’,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청년고용정책 거버넌스 구축’ 등 청년 고용서비스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취업전략센터 박정식 센터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으로 대학의 진로·취업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국립창원대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취업역량을 키우고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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