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재 국민의힘 경기 의정부을 예비후보는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사업 정상 추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23일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의정부 최대 역점 사업"이라며 "의정부시와 힘을 합쳐 지속 가능한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산곡동 일대 65만4000㎡에 디지털 미디어 컬처 클러스터와 관광·숙박시설,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사업 규모는 5856억원으로, 유사 이래 의정부에 최대 규모의 자본이 투자된다"고 설명했다.
또 "의정부시도 민선 8기 들어 YG, 네이버, 넥슨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참여한 법인과 복합문화융합단지 3만2000㎡에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센터(I-DMC)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각종 의혹 제기로 사업 성공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물류단지 등 일부 콘텐츠를 재구성해 성공적인 사업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의정부시가 전략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개편과 동시에 정상적인 사업 진행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사업을 둘러싼 잡음이 계속돼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으면 일정에 영향을 줄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또 "사업이 중단된다면 지역에 대한 경제적 타격이 엄청날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힘들게 추진 중인 사업이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의정부시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개편과 동시에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정부 발전에 초점을 맞춰 시민 눈높이와 수요에 부응하고, 의정부 미래를 향한 실질적인 사업으로 착실히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지역 현안에 힘써 의정부를 경기 북부의 경제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의정부 발전 10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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