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국민의힘 수성구갑 주호영 예비후보는 23일, ‘수성갑 발전을 위한 주호영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1차 공약을 발표하며, 수성구 상급종합병원 및 2차종합병원 유치 추진, 범어·만촌권 종합복지관 증설 추진, 고산·시지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 등을 내놨다.
먼저 주 예비후보는 “대구의 상급종합병원은 모두 5곳이 있지만 수성구를 포함한 동부권에는 한 곳도 없는 실정이며, 2차종합병원 역시 13곳 중 수성구는 1곳에 불과하다”라며 “수성구 주민들의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위해서는 종합병원의 추가 유치가 꼭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주 예비후보는 “현재 수성구 내에는 6곳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 중인데 만촌동과 범어동 일부 지역의 경우 복지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수성구 전반에 걸쳐 균형있는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범어·만촌권에 집중할 수 있는 종합복지관 증설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 예비후보는 “현재 범어동에 수성국민체육센터가 있지만, 생활권이 분리되어 있다 보니 고산·시지 지역에서는 이용이 용이하지 않다”라며 “고산·시지 지역에 제2수성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공약에는 수성구 관내 2작사, 5군지사, 방공포병학교 이전 추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주변 인프라 조성 추진, 황금동-범안삼거리 직선도로 개설 진행, 알파시티를 ABB 중심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 및 제2알파시티 조성 추진 등 주 예비후보가 크게 이바지했다.
이어 팔공산 관통고속도로(수성IC-동군위JC) 건설 추진, 5군지사후적지-대구·경북 신공항 UAM 상설노선 추진 등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신규 사업들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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