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공병원 진료 시간을 최대로 연장하고 다음 달 초 광역응급상황실을 4개 권역에 추가 신설하기로 했다.
특히 병·의원들의 외래 진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날부터 의사 집단행동이 끝날 때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했다. 그동안 비대면 진료가 원칙적으로 금지됐던 ‘초진’ 환자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도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다.
한편 정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94개 수련병원에서 889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00개 수련병원 집계 결과(9275명)에서 6개 병원은 빠졌다. 이들 병원을 포함하면 수치는 증가할 수 있다.
복지부는 "6개 병원이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날 대비 비교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