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이 23일 줄기세포치료제 선도기업과의 협약과 관련, "메디포스트와의 협약이 성남시는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 첨단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오원일 메디포스트 대표이사와 ‘첨단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메디포스트와 업무협약으로 성남시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약에서 신 시장과 오 대표는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과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대외교류 및 협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 시장은 “첨단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고, 오 대표도 "앞으로 성남시가 첨단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육성하는데 중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동참의 뜻을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인 메디포스트는 세계 최초로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선도기업이다.
신 시장은 "이번 메디포스트와의 협약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신 시장은 오는 29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공식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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