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 186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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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4-0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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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을 지난해보다 42곳 늘린 186곳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수도권 76개교, 강원권 12개교, 충청권 34개교, 전라권 21개교, 경상권 40개교, 제주권 3개교 등이다.

    그동안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신청이 어려웠던 대학들의 참여가 늘어난 만큼 새 학기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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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을 지난해보다 42곳 늘린 186곳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정부 지원단가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하고 지자체별 추가 지원 계획이 수립된 만큼 대학의 부담이 완화될 전망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수도권 76개교, 강원권 12개교, 충청권 34개교, 전라권 21개교, 경상권 40개교, 제주권 3개교 등이다. 그동안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신청이 어려웠던 대학들의 참여가 늘어난 만큼 새 학기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140개교 57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사업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응답자 비율은 90.4%,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은 90.5%에 달했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올해는 대학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원단가와 식수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희망하는 학교는 방학기간에도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도 다양화 할 것"이라며 "지원규모가 늘어난 만큼 학생 옴부즈맨 운영·점검,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의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를 더욱 강화해 양질의 식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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