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내 ‘서울마이트리–내 나무 갖기’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서울시, 사단법인 생명의 숲과 함께 ‘시민 동행 도시 정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의 숲에 총 1억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번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주요 공원에 식재되는 나무는 최대 1만 그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 나무 갖기’ 기부 프로젝트는 공원별로 준비된 나무가 소진될 때까지 상시 진행된다. 프로젝트 진행 공원은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용산가족공원 △중랑캠핑숲 △경춘선숲길 △율현공원 △문화비축기지 △서서울호수공원 △선유도공원 △서울식물원 등 총 10곳이다.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고, 북서울꿈의숲과 월드컵공원에서는 고객이 희망할 경우 나무를 직접 심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기부를 통해 식재된 나무들로 조성된 정원 주변에는 시민들이 관련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별도 안내 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기부 프로젝트에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천호점(3월 1~10일)과 신촌점(3월 15~24일)에서 ‘내 나무 갖기’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기부에 참여한 고객뿐만 아니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함께 친환경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가 큰 프로젝트”라며 “일상 속에서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참여형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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