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5/20240225120852578513.jpg)
경기 안양시 노동인권센터가 최근 중·고등학생 대상 노동인권 교육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 12명을 위촉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작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재위촉자 10명과 신규 위촉자 2명을 포함한 인원이다.
센터는 올해 중·고교를 아우른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310학급 7천명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7개 고등학교 100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에 비해 대폭 늘어난 규모다.
센터는 지난해 고등학교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교육을 올해는 중학교까지 포함해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1일 안양문화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18개 중·고교를 강사들이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손영태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회로 나아갔을 때 노동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라며, “추후 청소년 노동 상담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차’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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