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급성 대동맥 박리 환자 '헬기로 서울병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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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02-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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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 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는 지난 23일, 급성 대동맥박리 수술이 필요한 80대 환자를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25일 전했다.

    지난 23일 오전 11시 20분경 대구의 한 지역병원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대동맥의 내막이 찢어지면서 혈액이 대동맥 안의 중막을 내층과 외층으로 분리시켜 일종의 대동맥류를 만드는 질환을 의미하는 급성 대동맥박리 긴급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이송을 요청했다.

    이날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 대설이 내린 다음 날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119항공대는 이송에 최선을 다해 다행히 환자는 골든타임 안에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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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성 대동맥박리 수술, 80대 환자 서울 대학병원 이송

대구시 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는 급성 대동맥박리 수술이 필요한 80대 환자를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사진대구소방
대구시 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는 급성 대동맥박리 수술이 필요한 80대 환자를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사진=대구소방]

대구광역시 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는 지난 23일, 급성 대동맥박리 수술이 필요한 80대 환자를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25일 전했다.
 
지난 23일 오전 11시 20분경 대구의 한 지역병원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대동맥의 내막이 찢어지면서 혈액이 대동맥 안의 중막을 내층과 외층으로 분리시켜 일종의 대동맥류를 만드는 질환을 의미하는 급성 대동맥박리 긴급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이송을 요청했다.
 
이날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 대설이 내린 다음 날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119항공대는 이송에 최선을 다해 다행히 환자는 골든타임 안에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급성 대동맥박리의 경우 이송 중에도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119항공대원과 담당 의사는 함께 동승하여 환자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이기웅 119항공대장은 “기상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대원들의 팀워크 덕분에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라며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와는 무관하게 긴급 이송이 생겨,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119 구급헬기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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