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전국 동계체전에서 우승하며 21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수원에서 열린 ‘2024 경기수원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단축 5㎞를 뛰었다"며 "40대에 경향 마라톤, 중앙 마라톤대회에서 10㎞를 완주한 뒤 처음"이라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대회 축사를 위해 (행사장에) 참석하고 (마라톤을) 뛰다 보니 완주까지 하게 됐다"며 "유모차를 탄 어린아이, 어르신 등 함께 뛴 많은 시민분이 너무 좋아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며 "오늘 끝나는 전국 동계체전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이 확실시된다. 21연패로, 수고한 선수들과 임원분에게 도민을 대표해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돈 버는 도지사, 기후 도지사, 글로벌 도지사 뿐 아니라 체육 도지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며 "도민의 건강과 경기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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