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이천수, 원희룡 지원 사격..."그냥 확 밀어줘부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오현 기자
입력 2024-02-26 17:3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4월 총선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유세 지원에 나섰다.

    인 전 위원장은 26일 오전 원 전 장관과 후원회장인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인천광역시 계양구 일대를 찾았다.

    인 전 위원장은 지난해 혁신위의 '희생 요구'에 원 전 장관이 화답하며 험지인 계양을로 출사표를 던진 것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 글자크기 설정
  • 인 전 위원장 "원 전 장관, 희생 요구 응답 눈물나게 고마워"

  • 원 장관 "25년간 방치된 지역 현안 바꿀 것...반드시 변화 기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을 지역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26일 인천 계산우체국 인근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을) 지역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26일 인천 계산우체국 인근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4월 총선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유세 지원에 나섰다. 인 전 위원장이 혁신위 해산 뒤 공식석상에서 선거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 전 위원장은 26일 오전 원 전 장관과 후원회장인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인천광역시 계양구 일대를 찾았다. 인 전 위원장은 지난해 혁신위의 '희생 요구'에 원 전 장관이 화답하며 험지인 계양을로 출사표를 던진 것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인 전 위원장은 "오늘 개인 자격으로 계양에 왔다"며 "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동안 원 전 장관께서 희생을 하시겠다 그래서 엄청난 힘이 됐고 눈물나게 고마웠다"고 회고했다. 그는 원 전 장관, 이천수 선수와 동행하며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냈다. 인 전 장관은 시민들에게 "그냥 확 밀어줘부러 그랬으면 쓰겄네"라고 원 전 장관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 "잘 키워서 계양에서 큰일 하고 후에도 더 큰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인 전 위원장은 향후 자신의 정치 행보나 당 내 역할론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도움 요청을 받은 것이 있느냐는 물음엔 "아직 특별한 것은 없다"며 당에서 요청받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도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 돕고싶은 맘이 있지만 제가 결정할 일은 아니다"라며 "현재까진 부탁 받은 바도 없다"고 덧붙였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선 "매우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 전 위원장은 "여러차례 전화해서 격려했다"며 "그 분께서 매우 겸손하게 토대 닦아줘서 고맙단 말씀도 하셨다. 저는 정책을 결정했는데 공관위원장은 사람을 선택해야 하니 제 일보다 10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인 이천수 선수도 연일 지원 사격 중이다. 이 선수는 "축구를 할 때 '죽어라 해라'라는 얘기를 모든 분들께 들었는데, 지금 그 심정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열심히 했을 때 분명히 결과가 나오는 것이 제 논리이기 때문에 남은 40일 넘는 기간동안 낮은 자세로 동네 방방곡곡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원 전 장관은 "하루가 다르게 지역 주민들께서 기대와 신뢰를 보내주시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25년간 방치됐던 지역 현안들에 대해서 주문과 신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번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