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노루·KCC, 친환경·MZ·사회공헌으로 소비자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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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4-02-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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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인천 서구 삼화페인트 대리점 월드상사에서 열린 녹색매장 지정 기념식에서 이진욱 삼화페인트 수도권사업부장(왼쪽부터), 강성진 삼화페인트 유통사업본부장, 김기득 삼화페인트 월드상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화페인트공업과 노루페인트, KCC가 친환경·MZ세대 공략·사회공헌 활동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화페인트공업은 페인트 업계 최초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색매장에 선정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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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인천 서구 삼화페인트 대리점 월드상사에서 열린 녹색매장 지정 기념식에서 이진욱 삼화페인트 수도권사업부장 강성진 삼화페인트 유통사업본부장 김기득 삼화페인트 월드상사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화페인트
지난 21일 인천 서구 삼화페인트 대리점 월드상사에서 열린 녹색매장 지정 기념식에서 이진욱 삼화페인트 수도권사업부장(왼쪽부터), 강성진 삼화페인트 유통사업본부장, 김기득 삼화페인트 월드상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과 노루페인트, KCC가 친환경·MZ세대 공략·사회공헌 활동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화페인트공업은 페인트 업계 최초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색매장에 선정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그간 녹색매장은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주로 지정돼 왔다. 페인트 업계에서는 삼화페인트가 첫 사례다. 환경부는 삼화페인트공업 45개 유통대리점이 친환경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녹색매장으로 지정했다.
 
녹색매장은 친환경적인 소비, 생활을 유도하고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매장을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녹색제품이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을 말한다.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삼화페인트 45개 유통 대리점은 앞으로 3년간 환경부로부터 현판, 인센티브, 홍보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노루페인트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에 출생)에 맞춰 캐릭터 마케팅에 한창이다. 캐릭터를 통해 유행을 주도하고 소비자와 소통으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MZ세대 마케팅 중심에 막 입사한 신입사원 콘셉트인 ‘컬러몬’이 있다. 컬러몬은 어렸을 때부터 컬러칩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며 한 번에 색상 번호를 맞추는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다. 페인트와 관련된 정보와 기업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유튜브와 SNS채널에서 활약 중이다. 노루페인트는 온라인 마케팅 외에도 전시회와 같은 예술계를 비롯해 젊은 세대가 찾는 공간과 콜라보를 통해 마케팅 강화를 꾀하고 있다. 
 
KCC는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통해 ESG경영에 매진하는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이달 말 새뜰마을사업(노후주택 개선사업)에 2억원 상당 기부금과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하고, 주택을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KCC는 지난해 부산 서구, 충북 청주 지역 등에서 총 116가구 노후주택을 개보수했다. 
 
새뜰마을 사업은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된 취약지역을 지원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범정부 차원 프로젝트다.

KCC 관계자는 “난연 페인트, 고효율 창호, 불연 단열재 글라스울 등 주요 건축자재를 활용해 노후주택을 개선하게 되면 화재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며 “지역 내 소규모 집수리 단체 사업 참여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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