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는 인천 지역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해외 연계형 몰입형 교육으로, 국내 사전캠프와 싱가포르 현지 심화 연수로 운영한다.
지난 1월 학교장 추천과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AI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이론 수업과 실전 프로젝트 경험을 쌓았다.
데이터수집과 처리, 인공지능 모델 성능 평가와 적용 등 기본 개념부터 AI시스템을 개발하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오는 7월에는 싱가포르 ITE College WEST 현지 교육에서 외국 동료와 팀을 이뤄 국내 사전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 적용하며 자신의 기술을 한층 발전시킬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에서도 AI교육을 받지만 이렇게 며칠 동안 친구들과 과제에 몰입해 본 경우는 처음”이라며 ”때로는 난관에 부딪히고 기술 구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기도 했지만,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점차 목표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미래 직업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AI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감 소속 근로자 채용 등에 관한 조례 개정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감 소속 근로자의 채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를 26일 공포했다.해당 조례는 인천광역시교육감 소속 각급기관(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의 고용안정과 효율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교육공무직원의 채용 등 인사·노무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
개정 내용은 주민직선 4기 도성훈 교육감 공약사항 ‘교육감 소속 근로자’의 명칭을 ‘교육공무직원’으로 변경하는 건이다.
명칭 변경은 대내외적으로 교육공무직원의 실질적인 역할과 지위를 명확히 하고 교육부나 타시도와 명칭을 통일해 인사기록·급여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노조연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반영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교육공무직원들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으로 근무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노동 여건 확립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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