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남남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은 상습결빙구간, 지역 마을회관 등 제설차가 진입할 수 없는 마을 안길과 그늘진 곳 위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염화칼슘을 살포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의용소방대는 제설 작업뿐만 아니라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양양소방서를 지원하여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남남성의용소방대는 앞으로 한파에 따른 주요 빙판길과 제설 취약 지역 등을 대상으로 예방순찰을 할 예정이다.
양양소방서 관계자는 "한파와 폭설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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