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심장내과 기유정 교수의 관상동맥 질환 환자의 정량적 혈류와 플라크 특성을 비교한 연구 논문이 생활학연구정보센터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의정부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기 교수가 제1 저자로 참여한 '현관 내 초음파 유도 치료 전략에서 정량적 혈류 분석 및 플라크 특성의 예후 의미' 연구 논문이 이같이 등재됐다.
기 교수는 관상동맥질환 환자 시술 중 비침습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혈류의 정량적 분석 정보와 혈관 내 초음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플라크(동맥벽에 축적되는 물질)의 형태학적 특성과 해부학적 특성을 비교했다.
비교 결과 이런 특성을 결합하면 환자의 임상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기 교수의 이 연구 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심장 중재시술 학술지인 'JACC-Cardiovascular Interventions'에 게재되기도 했다. 피인용지수(IF)는 11.3점이었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생명과학 관련 SCI 등재 학술지 중 피인용지수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생명과학 관련 제1 저자 또는 교신 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연구자를 '한빛사'로 선정해 그 연구자와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정량적 혈류 분석 검사를 사용해 중재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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