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9시부터 마일리지 통합플랫폼인 ‘D마일’ 앱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 중 선착순 700명에게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고 27일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4월부터 전국 최초 블록체인 기반의 마일리지 통합플랫폼인 ‘D마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D마일’은 공공과 민간에서 발생하는 마일리지를 통합 후 대구로페이(지역화폐)나 원패스(교통카드)로 전환해 사용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면 승용차 5부제 운행 동참 시 적립되는 마일리지를 ‘대구로페이’ 또는 ‘DGB유페이’로 전환해 지역화폐 가맹점 및 대중교통 이용 시 결제에 1마일리지 = 1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3월 1일 오전 9시에서 3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4월 10일에 사용자 포털 공지사항 게재 및 개별 통보한다. 회원가입 및 문의 사항은 고객센터나 사용자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봄맞이 대구시민의 소소한 행복을 만들 좋은 기회로 생각돼 이벤트를 준비했고, 다양한 D마일 연계 서비스를 발굴해 해당 마일리지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제공돼 시민들과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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