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4] SK엔무브, 英 아이소톱과 정밀액체냉각 시장 진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혜란 기자
입력 2024-02-28 09:3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SK엔무브가 냉각 플루이드 제품군을 확대하며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3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현장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에 따라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기술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SK엔무브의 냉각 플루이드를 아이소톱의 액체냉각 솔루션에 탑재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 글자크기 설정
SK엔무브가 냉각 플루이드 제품군을 확대하며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SK엔무브는 SK텔레콤, 영국 액체냉각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소톱과 '차세대 냉각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3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현장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에 따라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기술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SK엔무브의 냉각 플루이드를 아이소톱의 액체냉각 솔루션에 탑재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사는 실제 AI 서버 사용 환경에 맞는 액체냉각 기술의 효용성을 분석하고, SK텔레콤에서 개발 중인 액체냉각 핵심 시스템인 통합 냉각분배장치(CDU) 기술을 위해 협력한다.

액체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 플루이드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내 서버를 식히는 방식이다.

공기로 열을 식히는 공랭식보다 전력 소모 및 운영 비용을 개선할 수 있어 새로운 열관리 방법으로 주목받는다.

서상혁 SK엔무브 e-Fluids B2B사업실장은 "이번 협업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액체냉각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 담당은 "AI 시대에 데이터센터는 다양한 혁신 기술이 모이는 공간이 돼 갈 것"이라며 "향후 SK 관계사 및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AI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크레이그 아이소톱 CEO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 담당 서상혁 SK엔무브 e-Fluids B2B 사업실장왼쪽부터이 MWC 2024 SK텔레콤 전시관에 마련된 액체냉각 기술이 사용된 서버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SK엔무브
데이비드 크레이그 아이소톱 CEO,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 담당, 서상혁 SK엔무브 e-Fluids B2B 사업실장(왼쪽부터)이 'MWC 2024' SK텔레콤 전시관에 마련된 액체냉각 기술이 사용된 서버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SK엔무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