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 택시 사진카카오모빌리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8/20240228093749802601.png)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상생재단(가칭)’을 설립하고 3년간 약 2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택시업계와의 상생, 종사자 처우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이후 기업 내 상생 활동을 총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재단을 통해 그간 회사가 자체 집행해 온 여러 상생 활동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연속성을 부여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재원 확보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중 이사진 선임과 재단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생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기존에 진행해 온 상생 활동을 기반으로, 설립 초기에는 틀을 다진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선도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다양한 소비자, 산업 종사자, 업계 내 스타트업과 상생할 방안을 지속 고민해 왔다”면서 “업계 여러 주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설립에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재작년 밝혔던 500억 규모의 상생 기금 중 200억원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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