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8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안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군과 재난 대응 협력을 강화해 ‘안전 충남’을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도·시군 재난 관련 과장·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유공 시군 포상(사업비 인센티브) 수여, 안건 보고, 종합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이날 회의에선 지역안전지수 개선에 공헌한 우수 시군에 포상으로 사업비(1억 원)를 수여했다.
우수 시군으로는 △교통사고 분야 서산시 △화재 분야 태안군 △범죄 분야 당진시 △생활안전 분야 서천군 △자살 분야 계룡시 △감염병 분야 금산군을 각각 선정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재해 위험지역 정비, 취약 시기별 안전 점검을 통한 구조 안전 위험시설 개선 등 올해 추진할 주요 업무 계획을 논의하고 도·시군 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 도는 내년도 재난·안전 분야 정부 예산 확보 계획과 당면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신 실장은 “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안전 충남’ 구현을 위해 도·시군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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