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8/20240228110431404132.jpg)
최대호 시장이 27일 행정안전부 지자체 혁신평가와 관련, "안양시가 7년 연속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건 전 공직자가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다양한 혁신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한 값진 결과"라고 치켜 세웠다.
이날 최 시장은 "행안부 주관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시 가운데 1위에 오르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2017년부터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속적인 혁신성과 창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명실상부 혁신행정 선도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고 자부한다.
행안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견인하고자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혁신평가단이 국민평가단과 함께 3개 평가항목(기관의 혁신역량·혁신성과·국민체감도)과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심사해 이번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최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한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안양역 혼잡 지역에 보편적 설계(유니버설 디자인)를 적용,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관내 41개 어린이보호구역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통해 사고가 예측될 경우, 위험상황을 전광판, 음성 등으로 경고하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한데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평가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살기 좋은 도시 안양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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