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난 23일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건강한 게임생태계 조성과 인디게임 개발자 지원을 위해 ‘2024 인디크래프트 공동주관·개최 업무협약을 맺었다.
28일 진흥원에 따르면, 인디크래프트(INDIECRAFT)는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국내 우수한 중소 인디게임 개발자를 육성하고, 세계적으로도 통할 수 있는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공모전으로 그간 참여한 개발자와 참여사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특히, 인디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과 국내·외 성공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인디크래프트’ 자체의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 글로벌 대표 인디게임 지원 프로그램으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참여 혜택과 함께 기존의 지원방안 또한 확대해 선보이려 한다.
◆ 참여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 : B2C/B2B별 프로그램 세분화
먼저 5월엔 B2B에 특화된 국제 게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게임산업 트렌드 뿐만 아니라 플랫폼, 마케팅, 퍼블리싱 및 투자 등 게임 개발자부터 산업 관계자들까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강연을 구성할 예정이며, 특히 첨단산업 기술인 AI와 메타버스 등 게임산업과의 융합, 그리고 서브컬쳐 분야까지 다방면에 걸쳐 깊이 있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 대학생 (챌린저 부문) 지원 규모 기존 10개사 → 20개사 확대
3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은 국내 일반 부문과 챌린저 부문 그리고 해외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특히 지난해 첫 시도한 대학생 특별모집 ‘챌린저’ 부문이 많은 관심을 받은만큼 올해는 선정 대상을 기존 10개에서 20개로 확대 모집한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인디크래프트가 성남시를 대표하는 인디게임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창의적이고 유망한 게임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은 3월 말부터 모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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