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 갤럭시 휴대폰을 자녀에게 새 폰 같은 상태로 물려줄 수 있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삼성스토어가 29일 밝혔다.
삼성스토어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Z플립 및 갤럭시 Z폴드 시리즈를 구매하고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서 개통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스토어 행사점에서 진행하며 배터리 교체, 액정 보호필름 부착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을 받으려면 신규 폰 구매 후 기존 휴대폰을 삼성 아동 계정에 가입한 뒤 만 14세 미만 자녀 명의로 개통하고 가족 결합을 신청하면 된다.
부모는 사용하던 제품을 새 제품처럼 탈바꿈해 자녀에게 선물할 수 있고 자녀는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의 고성능·고사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물려주기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1 시리즈 △갤럭시 S22 시리즈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Z 플립 3,4 △갤럭시 Z 폴드 3,4다.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이벤트 신청은 신규 폰 구입 후 90일 이내다. 삼성닷컴에서 아동 계정 가입 후 패밀리폰 프로그램 이벤트 페이지에서 '부모폰 물려주기', '부모폰 물려받기'를 모두 등록하면 혜택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전국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173곳에서 180일 안에 사용하면 된다.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 관련 설명은 삼성 스토어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삼성스토어에서는 삼성 휴대폰 체험·상담·개통이 한 번에 가능하며 이용 중인 휴대폰의 통신사별 위약금도 조회할 수 있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3월에도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 2024 삼성전자 가전 신모델 초대전, 신학기맞이 갤럭시 아카데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가 시행하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에도 참여한다. 에너지 1등급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4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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