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시장은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도입된 교육개혁 정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 시장은 "원주는 시범지역을 신청한 교육발전특구 40개 모델 중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중에서도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3년간의 시범운영기간 후 정식으로 특구로 지정된다"며 "교육분야 연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와 각종 규제특례를 적용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 원주형 통합 돌봄체계 구축해 빈틈없는 돌봄 완성
원 시장은 "여러 부처의 돌봄 관련된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 혁신도시 내 ‘원주시 아동돌봄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이어 돌봄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해 ‘원주시 아동 돌봄 정보 통합제공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 약속했다.그러면서 "교육청과의 협업으로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거점 돌봄센터로 지정하여 저녁시간대의 돌봄 사각 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원주형 돌봄 전문지원센터를’를 주민 사회복지 시설 확충사업과 함께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해 ‘원주형 돌봄정책’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주민복지 서비스 제공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부연했다.
◆ 미래신산업 구축 사업 기반으로 첨단분야 융합인재 양성
원 시장은 원주시의 미래신산업의 성장을 위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대학, 전문기업과 함께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생들의 AI소양 함양교육을 지원하여 지역맞춤형 인재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원 시장은 "미래산업의 인재 육성의 허브로 활약할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반도체, 미래차, 의료기기 등 각 산업별 교육센터를 설립하여 전국 최고의 첨단분야 융합인재양성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역 주도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의 정주 안착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이 중심이 된 교육클러스터 조성으로 강원혁신도시만의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범위 확대와 채용비율을 상향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과 함께 관련 특례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공공기관의 진로체험 견학프로그램을 원주시만의 맞춤프로그램으로 확대 추진하고, 12개 공공기관과 고교, 대학이 연계하여 공공기관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우리시만의 특화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공기관 취업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했다.
원 시장은 "혁신도시만의 교육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자율형공립 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전환을 지속 추진해, 혁신학교 플랫폼 구축하겠다. 혁신도시 내 융합형 대학원을 설치하고 공공기관 임직원과 시민들의 교육 접근성 및 전문 교육시스템을 지원하며 직업 전문성 및 만족스러운 혁신도시의 정주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원 시장은 끝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의 큰 초석은 교육입니다. 농부는 봄에 씨를 뿌리고 추수까지 1년을 기다리지만, 교육은 유아기 돌봄부터 초등학교, 대학 졸업까지 16년을 기다려야 한다"면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첫 걸음인 돌봄과 함께 공교육 혁신이라는 씨앗으로 탄탄한 뿌리를 내려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과 인재들의 우수한 능력으로 미래맞춤형 도시성장이라는 꽃을 피우는 원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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