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보훈문화사업 활성화 논의를 위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대교구청을 찾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과 정 대주교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이들을 위한 정례 미사를 비롯해 현충원 등 보훈상징시설 방문 등 활성화, 천주교 보유 매체를 활용한 공익광고 등 보훈 콘텐츠 제작·활용 등 다양한 보훈문화사업을 함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한 복지 사업과 천주교 내 시설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등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을 계획이다.
강 장관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는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함께할 때 그 의의가 커지는 것”이라며 “보훈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회 공동체와 협력해 모두의 보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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