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물리뉴 스타디움에서 브라인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에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동료들에게 패스를 전달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후반 8분 황희찬은 전방으로 뛰어가는 르미나를 향해 침투 패스를 넣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를 잡고 쓰러졌다. 괴로워하던 황희찬은 다리를 절뚝이며 경기장을 나왔다.
황희찬은 지난해 2월, 8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기간 등 여러 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바 있다.
한편 울버햄프턴은 이날 브라이튼에 1대0으로 승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