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날 오전까지 294명 복귀...이탈 전공의 이틀째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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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4-02-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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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인 29일을 맞은 가운데 이탈 전공의가 이틀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지난 28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80.2%인 9997명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000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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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2월 2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인 29일을 맞은 가운데 이탈 전공의가 이틀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지난 28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80.2%인 9997명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000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이들의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72.8%인 9076명이다.

복지부는 모수에 차이가 있어 정확히 비교하기 어렵지만, 근무지 이탈자 비율은 27일 73.1%보다 소폭 내려 이틀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100개 수련병원의 서면 보고 자료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이다. 이 가운데 1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32곳이고,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곳이었다. 최대 66명이 복귀한 병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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