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5%가 "생성형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52%는 "생성형 AI 관련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데이터 분석 등 업무에 활용했다"고 답했고, 26%는 "GPT 등을 활용한 업무지원 응용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GS그룹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는 생성형 AI에 대한 실제 업무 개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생성형 AI 활용 움직임도 직군과 관계없이 널리 확산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최근 생성형 AI와 관련한 업무 혁신을 지속해서 주문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허 회장은 지난달 4일 발표한 신년 경영 방침을 통해 "그룹사 전반에서 많은 임직원이 생성형 AI 도구를 익숙하게 사용함으로써 업무 혁신을 가속하자"고 독려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GS그룹 각 계열사의 디지털전환(DX) 담당 인력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근무를 했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고충을 해결하는 경진대회를 열었다.
GS그룹 계열사 직원들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개선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며 논의하고 있다. [사진=GS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