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8일 "고흥군과의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방 시장은 "자매결연도시 전라남도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자매결연도시 상호 발전을 응원하며 지역 시민들의 적극적인 기부 동참을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방 시장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2년 연속 고흥군에 기부금을 기탁해왔다.
이에, 공영민 고흥군수도 광주시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상호 간 유대를 강화했다.
양 기관은 201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금껏 꾸준한 교류로 친분을 다져왔다.
올해 2월 고향사랑기부금법이 개정되면서 2025년 1월 1일부터는 1인당 연간 기부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방 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상호 도시에 고향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를 홍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 시장은 기부자와 모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혜택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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