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과천시로 모금된 기부금이 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고향사랑기부금 시행 첫해임을 감안, 지난해 목표금액을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했는데, 지속적인 홍보와 답례품 발굴 노력 등으로 예상보다는 높은 달성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에 더욱 매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을 더욱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천시에 기부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보다 더 다양하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시의 대표산업인 화훼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장수매, 매화 등을 포함한 분재 8종과 선물하기 좋은 디저트류 3종, 서울랜드 파크이용권 등 총 14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