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28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보 시민기자 17명 및 어린이기자 2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기자단은 지난 달 기사작성 교육을 거쳐, 지정기사 심사로 선발된 역량이 뛰어난 시민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행사, 마을 이야기, 인물, 숨은 명소 등을 취재·기사화해 김해시보 지면에서 김해시와 시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같이 위촉된 와글와글 어린이기자단 역시, 지정기사 심사를 거친 능력있는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생으로 구성됐으며, 연 4회 발행하는 어린이시보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오는 3월 1일을 시작으로, 임기 동안 다양한 교육·체험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김해시 시민기자단·어린이기자단을 시민들과 적재적소에 소통할 수 있는 김해시를 대표하는 전문 기자단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금번 위촉된 기자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시민과 함께 하는 김해시 3대 메가 이벤트의 성공적인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 평생학습 SNS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경남 김해시는 28일 오후 3시 김해시생활문화평생학습관에서 제1기 김해시 평생학습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평생학습도시 김해 20주년인 올해 홍보 역량 강화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개인 SNS 계정 활성화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검토해 7명의 평생학습 SNS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SNS 서포터즈 소양강의 ‘초상권 및 플랫폼별 글쓰기 방법’,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 ‘글라스아트 만들기’ 강좌 순으로 진행됐다.
제1기 SNS 서포터즈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동아리 등 관련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김해시는 생활문화평생학습관을 컨트롤타워로 △신중년 대상 특화사업인 ‘청바지학교’ 운영 △찾아가는 배달강좌·아카데미·경로당 평생학습 운영 △평생학습&과학축제 개최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경용 인재육성지원과장은 “평생학습 SNS 활성화로 시민들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참신하고 전달력 높은 홍보 콘텐츠로 평생학습도시 김해 홍보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한글박물관, ‘그날의 외침을 기억합니다’ 삼일절 체험행사 운영
경남 김해시는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김해한글박물관에서 3월 1일부터 3일까지 ‘그날의 외침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3.1운동은 고종의 장례일(1919년 3월 3일)에 맞춰 전국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으로 일본의 강압적 식민지 정책에 항거한 비폭력 독립운동이다.
수많은 학생과 민중의 ‘대한독립 만세’ 외침은 전국으로 확산·전개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후 다른 국가들의 독립운동에도 영향을 줬다.
김해 각 지역에서도 만세 운동이 잇따랐는데, 장유지역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4월 12일)은 특히 조직적이고 대규모로 진행됐다.
김해한글박물관에서는 장유지역 만세 운동의 과정과 나라를 잃은 통탄의 마음을 순한글로 기록한 ‘김승태만세운동가’(1919년~1920년) 원본 유물이 3일 동안 공개되며, 특별 전시해설도 계획돼 있다.
또한 박물관 2층 로비에서는 ‘대형 태극기 그리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커다란 흰색 천위에 관람객들이 직접 태극기를 그리고, 완성된 태극기는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행사는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던 개별의 목소리가 세상을 움직이는 하나의 큰 염원이 되었듯, 시민들의 소망을 담아 함께 완성하는 ‘대형 태극기 그리기’ 체험행사를 통해 광복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동희 문화예술과장은 ‘삼일절 행사를 통해 국권 회복과 민족자주에 앞장선 자랑스러운 역사’와 ‘선조들의 용기와 헌신을 감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사항은 김해한글박물관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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