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산업통상자원부 ‘병원-기업 협력 공동사업화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 사업(이하 ‘협력사업’)’ 2024년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협력사업은 케이메디허브와 참여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기업이 개발한 의료기기의 건강보험 등재 등을 통한 제품화·상용화 지원을 목적으로 케이메디허브가 주관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공동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킥오프 워크숍에서는 2024년도 예산 변화에 따른 사업추진 계획 및 요청사항 등을 상호 교류하며, 향후 사업 수행의 개선점을 발굴하고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 따른 연구개발비 사용 관련 전문가 강연도 진행하여 기업의 많이 겪는 연구개발비 정산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협력사업을 통해 ㈜세신정밀 이익재, 이중호 대표의 ‘내시경 수술용 전동식 의료용 핸드피스’, ㈜파인메딕스 전성우, 김성철 대표의 ‘최소침습 시술용 전기수술장치’의 개발을 위해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인허가, 임상, 사용적합성평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협력사업은 산·연·병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라며 “올해도 내실이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서 국산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출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