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53)이 최근 논란이 된 '잠수 이별' 당사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서진 소속사 안테나 엔터테인먼트는 1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루머성 글은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자제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해서 게시·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는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악성 루머를 만들고 이를 퍼트려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L씨와 6년 전 처음 만나기 시작해 4년을 넘게 만났다"며 "최근 문자 한 통으로 이별 통보를 당하며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
이뿐만 아니라 A씨는"L씨가 내 신체 중요 부위 사진을 찍어갔다"면서 "찍어서 보내는 게 늘 찝찝했지만, 너무 원했고 믿었기 때문에 보냈다. 사진이 완벽하게 삭제됐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다만 이 폭로글은 지난달 27일 갑작스레 지워지며 누리꾼들이 해당 경위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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