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취임했다. 작년 4월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한 후 맞는 새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투브 신임 대통령은 이날 핀란드 헬싱키 의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며 "나토 가입으로 우리는 서방 가치 공동체 통합으로의 마지막 단계를 밟았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 동안 외교정책 추진 시 민주주의, 법치주의, 인권 등 세 가지를 핵심 가치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핀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오랜 중립노선을 폐기하고 작년 4월 나토에 합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