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1일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시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대상 공적 공제제도다.
폐업·노령·사망 등의 이유로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그동안 납부한 금액에 연 복리 이자율을 적용해 일시금 또는 분할금 형태로 돌려준다.
시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촉진하고 사회보장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구축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희망장려금 사업을 시행했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 소재 연 매출 10억 원 이하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 소상공인이며, 가입일로부터 1년간 월 2만 원씩 최대 24만 원을 지원한다.
희망장려금은 매월 본인이 납부하는 부금과 별도로 2만 원씩 추가로 적립된다. 신청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 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노란우산공제는 14개 시중 은행 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하거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소상공인 신규 가입 회원 1천 70명에게 1억 5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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