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송갑석 의원 총선 출마 선언

  • 3선 도전...20% 감점 안고 조인철 후보와 10~11일 경선

 
송갑석 의원
송갑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송갑석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송 의원은 4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변화,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등 대한민국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호남과 광주의 생존, 발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4월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실천하기 위해 나섰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국회의원 300명 중 국회의정대상을 3회 연속 수상한 2명 중 1명이지만 정작 민주당 의원 평가에서는 ‘하위 20%’에 속했다”면서 “이같은 낙인은 멍에가 아닌 명예이고 치욕이 아닌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심장인 광주의 국회의원답게 바르게 판단하고 용기있게 말했으며 두려움 없이 행동한 결과다. 이제 그 판단과 평가을 유권자와 당원동지들께 온전히 맡기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비명계’로 하위 20%에 포함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경선을 치른다.
 
그는 본인 득표율의 20% 감점을 받게 돼 신인가점 10%를 받는 조 후보에 비해 불리한 조건에 놓였다.
 
경선은 오는 10~11일 이틀 동안 치러지며 권리당원 50%, 일반 시민 50%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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