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송갑석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송 의원은 4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변화,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등 대한민국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호남과 광주의 생존, 발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4월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실천하기 위해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심장인 광주의 국회의원답게 바르게 판단하고 용기있게 말했으며 두려움 없이 행동한 결과다. 이제 그 판단과 평가을 유권자와 당원동지들께 온전히 맡기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비명계’로 하위 20%에 포함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경선을 치른다.
그는 본인 득표율의 20% 감점을 받게 돼 신인가점 10%를 받는 조 후보에 비해 불리한 조건에 놓였다.
경선은 오는 10~11일 이틀 동안 치러지며 권리당원 50%, 일반 시민 50%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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