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대학생 500명에게 아침밥 쏜 사연은

올해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 동참…100만명 분량 아침밥 지원 계획

KB금융그룹 관계자들이 4일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든든한 아침밥’ 행사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대학생 500명에게 교내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무료 식권을 제공했다. 800명에게는 무료 커피를 제공했다.

KB금융은 4일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든든한 아침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청년들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KB 국민함께’ 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부터 천원의 아침밥 확대에 동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대학교를 돌면서 총 100만명 분량의 아침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수업 듣기 전에 들러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어 건강도 챙길 수 있고 학업 집중력도 향상될 것 같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든든한 아침밥 행사가 청년층에게 작은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KB금융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