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의사로서의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행동”이라며 “정부의 의사들에 대한 자유와 인권 탄압이 심해지자 세계의사회와 많은 외신이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이 자유와 인권이 무시당하는 나라로 인식될까 두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해당 간부는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이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