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간 자율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 안전보건 수준의 격차를 해소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BPA는 2023년 주요 협력업체인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 부산항보안공사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기법, 사업장의 폭발위험장소 구분 및 개선대책 제시 등에 관한 안전·보건 컨설팅 및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또, 혹서기 옥외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밀폐공간 산소·가스 측정 시스템과 한국형 안전 사다리(K-사다리) 등을 지원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산재예방감독정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약 60개 기관이 참석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협력업체의 안전의식과 관리역량이 전체적으로 향상됐다”며 “향후 점차 사업 범위를 확대해 안전한 부산항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공공데이터 운영 2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항만이용자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항만물류 데이터 개방 성과 인정
행정안전부는 누구나 자유롭게 공공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각 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대한 운영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총 696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5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공공기관 391개, 교육행정기관 17개)이 평가를 받았다.
BPA는 그간 흩어져 있던 항만물류 데이터를 통합하고 사용자의 수요를 파악해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을 인정받아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항만물류 통합플랫폼인‘체인포털’을 확장 개편했고, 전자인수도증 발급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터미널 운영사와 운송사, 트럭기사 간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항만물류 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데이터 기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은 세계 2위의 환적항만으로 항만물류 데이터의 연결성 확대와 개방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데이터 구축과 개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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