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팔았다"...신종 종량제 봉투 사건에 누리꾼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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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3-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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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종량제 봉투 사건'에 누리꾼들이 경악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종량제 봉투 사이로 여러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었고, 종량제 봉투는 묶여진 상태였다.

    A씨의 말을 빌리면 양말 등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은 기존 A씨가 종량제 봉투에 넣어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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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에서 종량제 봉투 피해를 당했다고 언급한 작성자의 인증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경기도 오산시에서 종량제 봉투 피해를 당했다고 언급한 작성자의 인증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신종 종량제 봉투 사건'에 누리꾼들이 경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오산시에 나타난 신종 거지'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작성한 A씨는 "어제 50ℓ 쓰레기봉투를 집 앞 쓰레기 버리는 곳에 내놨는데, 오늘 보니 그 봉투에 다른 물건이 담겨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세히 살펴보니 누군가 내가 버린 종량제 봉투를 잘라 주변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고, 본인의 쓰레기를 넣어놓았다"고 덧붙였다.

A씨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종량제 봉투 사이로 여러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었고, 종량제 봉투는 묶여진 상태였다. A씨의 말을 빌리면 양말 등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은 기존 A씨가 종량제 봉투에 넣어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면서 A씨는 "해당 종량제 봉투에는 이불과 모자 등이 담겨 있었다. 경찰에 신고했으며 오산시청에도 민원을 접수했다. 어떻게 50ℓ 종량제 봉투에 인생을 파냐. 이 사람 꼭 붙잡혔으면 좋겠다"고 분노했다.

해당 종량제 봉투는 약 1200원가량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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