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완성도 검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이다. 이 검사를 통과하면 이후에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
세계유산센터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등재신청서는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그 해 3월부터 다음 해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의 서류심사, 현장실사와 종합 토론 심사를 거치게 된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이달부터 이러한 절차를 거쳐 2025년 7월경 열리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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