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4일 "최근 기후위기로 겨울철 많은 비가 내려 연약지반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돼 위험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김 시장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김 시장은 지난달 26일부터 한 달간 ‘해빙기 안전관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노후 건축물 등 시설물 40여 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과 사면 등이 봄기운에 녹기 시작하면서 침하와 붕괴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김 시장은 귀띔한다.
김 시장은 사고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긴급하게 보강이 필요한 경우, 후속 조치 완료시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 시장은 “시민 여러분도 위험한 시설물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시청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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