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29)가 한 행사장에서 급정색하며 "조용히 해달라"고 말한 것이 논란이 되자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한소희가 있던 행사장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있었고, 혼잡해서 자칫 안전사고가 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위에 DJ 박스가 있어서 목소리를 크게 전달하기 위해 한소희가 소리를 크게 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한소희가 한국 취재진들에게만 소리를 친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당시 현장엔 한국 취재진 외에 다른 나라 취재진도 있었다. 한소희가 한국말을 써서 오해를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한소희는 최근 프랑스 한 클럽 파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한 채로, 주위 사람들을 향해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급정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누리꾼들은 "연예인 병에 걸렸다"고 비판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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