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과 대한전기협회,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는 5일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4개 기관은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소재 입주기업과 기업 구성원의 에너지 절약 유도를 위한 홍보·교육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장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지원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개최 등이다.
아울러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무탄소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온실가스 감축 시설·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사업장에 금융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에 223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4개 기관은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모범적인 탄소중립 실현 사례 도출과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한상규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직무대행), 김기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민동욱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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