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전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200여 명의 여주시민이 열띤 응원을 펼쳤다.
FC목포에게 선취골을 내준 가운데 전반을 마친 여주FC는 후반전에도 추가골을 내주고 패색이 짙어졌으나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후반 68분 한 골을 만회해 작년 2위팀인 FC목포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 날 시축으로 K3리그 시작을 알린 이충우 시장은 경기가 끝난 후 “우리 여주FC가 비록 졌지만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K3리그에서 선전을 기원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 ‘오토바이 절도’ 청소년 검거 기여
지난 2월 29일경,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 관제요원 A씨는 실시간 CCTV 모니터링 중 관내 공원에서 청소년들의 이상 행동을 관제 후 집중 모니터링하기 시작했다.
2월 29일 오후 17시경 여주시 관내 공원에서 한 청소년이 오토바이를 주차했다. 이후 열쇠가 아닌 가위로 시동을 끄는 모습을 포착한 관제요원은 즉시 CCTV 녹화 영상을 확인했고 절도 의심이 되어 경찰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여주경찰서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고 조사 결과 이천에서 오토바이를 절도한 사실이 확인되어 현장 체포했다. CCTV 집중 모니터링을 하며 사소한 행동도 놓치지 않은 관제 요원과 신속하게 출동한 경찰관의 협업으로 절도범을 잡을 수 있었다.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 관계자는 “평일뿐만 아니라 연휴 및 주말에도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수행해 도시 안전지킴이 역할에 충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CCTV 설치를 통해 여주시 범죄 사각 지대를 해소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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