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 의원은 이날 기존에 있던 주가조작 의혹과 민간인 대통령 순방 동행 의혹 등에 더해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김 여사 일가 특혜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특검 수사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김건희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기존 '김건희 특검법'은 지난해 12월 28일 민주당 등 야당의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5일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다시 국회로 돌아갔다. 이후 같은 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된 후 폐기됐다.
권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에 반대하는 민심이 70%에 달했지만, 대통령은 법안이 정부로 이송된 지 하루 만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특검법을 거부하고 국회의 입을 틀어막는 정부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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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밥값 78,000원 때문에 기소하고,
김건희는 도이치 모녀스 주가조작으로
23억 부당 이익을 취했는데도 수사도
안하고 또 디올 명품백 300만원 짜리를
받았는데 수사를 안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