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5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에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임산부 우대적금' 출산용품 지원금 7백만원을 전달했다.
임산부우대적금은 경남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2019년 10월 출시된 상품으로, 기본 금리에 추가로 1.50%의 우대금리(경남도, 농협 각각 0.75%) 제공과 함께 10만원 이상 가입 및 만기해지(최종 잔액 120만원 이상) 고객에게 적금 만기 시 출산용품(3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상품 출시 이후 약 1000명의 경남 관내 임산부 고객이 가입했다.
조청래 본부장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로 떨어지고 10년 전보다 혼인 건수가 40% 감소하는 등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며 “경남도, 인구보건복지협회 등과 함께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다양하게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각각 진행하고 있던 ‘임산부우대적금’과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협력 추진을 위해 2022년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농협은행은 금차 포함 총 2500만원을 지원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출산용품 선정, 지원 및 임산부 관련 각종 서비스를 홍보·제공하고 있다.
경남농협, “새봄맞이 경남농산물 특별기획전” 개최
경남도·경남농협, 경남농산물 소비촉진 장 마련
경남농협과 경남도가 최근 농협 울산유통센터에서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김인수 경남도농정국장, 경남원예조공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경남농산물 특별기획전”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철을 맞이해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 영남권 농협하나로마트 협약점 256개소를 대상으로 경남 대표농산물을 한데 모아 도 단위 공동마케팅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경남농산물의 마케팅 활성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특히 생산유통통합조직인 원예조공법인 10개소(▲거창한거창조공법인, 김해시조공법인, 남해군농협조공법인, 밀양시조공법인, 사천시농협조공법인, 진주시농협조공법인, 창녕군원예조공법인, 하동군조공법인, 함안군조공법인, 함양군농협조공법인)를 중심으로 사과, 단감, 마늘, 양파, 고추류 등 경남 대표농산물 10여종을 시세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조근수 본부장은 “이번 봄맞이 특별행사가 경남농산물의 판로를 확대 하는데에 마중물의 역할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도 경남도와 함께 경남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남도 농업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경남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사업(사업비 4억), 경남농산물 수도권 출하유통 지원사업(사업비 20억)을 지원하는 등 경남농산물의 시장교섭력 및 유통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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