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이 SGC이앤씨(SGC E&C)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SGC이테크건설은 사명을 'SGC E&C'로 변경하는 주주총회 안건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새 사명은 기술 경쟁력(Engineering)을 바탕으로 설계·조달·시공(EPC)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고객이 꿈꾸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과 박영식 전 대우건설 대표이사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결의했다. SGC이테크건설은 지난 3년간 현금배당과 주주배당을 동시 진행하는 등 주주친화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우성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새로운 사명을 통해 독보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SGC 그룹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현금배당 역시 지난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단기 실적 변동과 상관없이 배당 정책의 지속성과 주주 가치를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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