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애플·AMD·테슬라 악재에 나스닥 1.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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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03-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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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과 AMD 악재에 기술주 및 반도체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64포인트(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30포인트(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7.92포인트(1.65%) 밀린 1만5939.59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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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중국 내 판매 급감에 주가 약 3% 밀려

  • 테슬라 화재로 가동 중단·AMD 대중국 반도체 수출 난항

사진AFP 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애플과 AMD 악재에 기술주 및 반도체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3대 지수는 1% 넘게 밀렸다. 미 경제가 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의회 출석을 앞두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64포인트(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30포인트(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7.92포인트(1.65%) 밀린 1만5939.59로 장을 마감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나스닥지수는 이틀간 2% 넘게 하락했다. 

S&P500 부문 가운데 △필수소비재 0.34% △에너지 0.74% △금융은 0.13% 올랐다. 

△임의소비재 -1.31%  △헬스케어 -0.8% △산업 -0.83% △원자재 -0.53% △부동산 -1.24% △기술 -2.19%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77% △유틸리티는 -0.26% 하락했다. 

기술주는 잇단 악재에 하락세를 보였다. 애플 주가는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 급감에 약 3% 하락했다.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올해 첫 6주 동안 1년 전과 비교해 24% 감소했다.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2.81%, 2.96% 밀렸다. 

테슬라는 독일 기가팩토리가 화재로 생산이 중단되면서 주가가 3.93%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기업인 깃랩은 약한 가이던스 제시로 주가가 21% 급락했다. 인텔과 세일즈포스 주가는 각각 5% 넘게 하락하며 다우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타깃 주가는 예상을 웃돈 실적에 12% 넘게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이 미국 정부가 AMD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의 발목을 잡았다고 보고한 후 AMD 주가는 0.11%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 밀렸다. 

미 경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집계한 미국의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3으로, 시장 전망치(51.3)를 웃돌았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9센트(0.75%) 하락한 배럴당 78.15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76센트(0.92%) 밀린 배럴당 82.0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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