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2개 시·군과 함께 저출생과 전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동=최주호 기자
입력 2024-03-06 15:2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저출생과 전쟁에 힘을 합쳐 총력 대응한다.

    이날 회의는 경북도가 지난달 20일 저출생과 전쟁을 공식 선포하고 저출생과 전쟁 전략 구상을 발표한 후, 부서 별로 세부 실행 과제를 구체화하는 상황에서 시군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북도와 시군의 핵심 역점 시책들을 소개하고, 신속한 정책 실행과 조기 재원 확보, 도·시군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 글자크기 설정
  • 영상 회의 개최, 도 핵심 사업과 시·군별 저출생 핵심 시책 공유

  • 시군 실정에 맞게 사업 구체화, 조기 추경 등 빠른 속도로 현장 집행

  •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 "시군 부단체장이 직접 저출생과 전쟁 업무 챙길 것" 지시

경북도는 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경상북도]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저출생과 전쟁에 힘을 합쳐 총력 대응한다.
 
도는 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북도가 지난달 20일 저출생과 전쟁을 공식 선포하고 저출생과 전쟁 전략 구상을 발표한 후, 부서 별로 세부 실행 과제를 구체화하는 상황에서 시군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북도와 시군의 핵심 역점 시책들을 소개하고, 신속한 정책 실행과 조기 재원 확보, 도·시군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최근 발표된 인구 통계에서 2023년 합계 출산율이 ‘0.72명’까지 떨어진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가파른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경북도가 내놓은 전략들이 빠르게 시군 현장에서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동네 돌봄 마을’은 도민들의 조기 체감이 중요한 만큼 시·군에서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와 교육청 협업 사업인 ‘늘봄학교’ 및 안정적인 주거 기반 제공을 위한 양육 친화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등을 공유하고, 시군 실정에 맞는 저출생 극복 대응 모델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올해 도청부터 우선 시행하는 ‘아이 동반 근무 사무실 운영’, ‘아빠 출산 휴가 한 달’ 등과 성금 모금 등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협력해 가면서 민간으로 점차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시군에서 제안한 돌봄, 주거 등 역점 시책들은 향후 현장 토론회, 연구 용역 등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 및 운영 방안 등을 빠르게 구체화하고, 검증을 마친 사업 모델들은 향후 경북 주도 저출생 극복 기본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조기 추경, 지방채, 성금, 기금, 민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재원 확보에 나서는 한편, 우수 사례 발굴 및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시군에 대해서는 과감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극복은 국가와 지방의 명운이 걸린 시급한 사안”이라며, “나라가 어려울 때 앞장섰던 경북의 정신으로,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이기자”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