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6일 "공정·투명한 행정구현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 청렴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가 확산돼 공무원들이 시의 청렴 시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 시장을 비롯,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과 출자·출연기관 대표들이 참석, 올 한해 실천할 청렴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다짐하는 ‘청렴 실천 다짐’ 선언'을 진행했다.
신 시장은 “정부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 일정이 5월로 예정돼 있다. 재건축 동의율이 80%를 넘어서는 단지가 다수 있고, 신도시 재정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 또한 매우 크다"면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 합동 TF를 통해 이주단지 부지확보, 선도지구 선정 절차 기준 마련 등 산재한 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3년 차를 맞은 시스템반도체 인력양성 사업은 지난해보다 70명 증가한 100명으로 확대한 만큼, 대학가를 비롯해 판교테크노밸리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강화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또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인 해님 달님 놀이터는 영유아 양육 가정의 워라밸을 돕는 새로운 대안이 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하고, “올해 구별로 1곳씩 총 3곳 확충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GTX-A 성남역 개통에 따라, 성남역을 경유하는 6개 노선에 시내·마을버스 88대 확충이 차질 없도록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